보말칼국수1 P의 제주도 여행 EP. 2 차박 & 보말이네 제주도에 도착해서 긴 웨이팅 끝에 우진해장국을 먹고 나니 이제 생각이 든다. '우리 어디가지?' 그렇다. 우리는 계획을 거의 안 세우고 제주도에 도착을 한 것이다. '거의'라고 한 것은 하나만은 정했었다. 바로 모슬포항에 가서 특대방어를 먹는 것. 그래서 1일날 숙소만 모슬포항에 잡았었다. (2일날은 안잡음) 원래는 제주도 서쪽을 돌려고 했는데, '특대방어' 한 마디에 그녀가 제대로 설득되어 모든 계획(그래봤자 맛집들 뿐이었지 만)이 제대로 리셋이 됐고 그 후 모슬포항에서 방어를 먹는 것 외에 어떤 다른 계획도 세우지 않은 상태였다. 그래서 P의 제주도 여행이다. 그런데... 든든하게 먹고 나니 잠이 온다.. 우리는 전날 12시~1시에 잠에 들어서, 약 3시간 뒤인 4시 쯤부터 일어나서 준비 후 김해공항.. 2024. 12. 20. 이전 1 다음